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9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75.56%는 롯데-넥센(4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24.44%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 롯데 4~5점(25.66%), 넥센 2~3점(31.7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월 들어 타선이 다소 주춤해진 롯데지만 두산, 한화와 함께 팀타율 공동 1위(0.280)를 기록하고 있다. 이택근, 강정호, 박병호를 앞세운 넥센은 SK와 팀 홈런 공동 선두(23개), LG와 공동 득점 1위(132점)를 달리고 있다. 득점력이 좋은 양 팀간 경기에서 고득점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LG(2경기)전의 경우 참가자의 72.13%는 홈런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7.87%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4~5점(31.50%), LG 2~3점(33.17%) 예상이 최다 집계 되었다. 2연승으로 상승세인 SK는 홈런포 등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을 펼치며 선두에 올라있다. LG는 4번타자 정성훈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두산-한화(1경기)전에서의 홈런 예상은 68.67%로 집계됐고, 31.33%는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4~5점(31.18%), 한화 2~3점(37.89%) 예상이 가장 많았다. 5월 들어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두산은 2연승을 거두며 2위를 수성하고 있다. 한화는 13일 류현진의 호투로 롯데 타선을 묶으며 승리, 최하위로 침체된 팀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KIA(3경기)전의 경우 홈런 예상이 68.80%로 집계됐고,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31.2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31.00%), KIA 2~3점(35.78%)이 예상이 최다 집계되었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9회차 게임은 두산-한화, SK-LG, 삼성-KIA, 롯데-넥센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