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영욱의 동네 주민들도 성폭행 혐의에 놀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의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고영욱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고영욱과 연락이 되는지 물었고 이에 매니저는 "잘 안 되고 있다"며 고영욱이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했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건 장소이기도 한 고영욱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봤지만 오피스텔 관계자는 "예전에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찾아간 가족과 거주했던 자택에서도 고영욱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특히 수북이 쌓여진 우편물 등을 통해 오랫동안 사람이 드나들지 않았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동네 주민은 "영욱이가 참 괜찮은 아이인데 왜 그랬을까"라며 계속해서 "(영욱이가) 착해서 그럴 애가 아닌데"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주민 역시 "동네에서 착하고 인사도 잘하고 얌전해요"라고 평소 고영욱의 모습에 대해 전하며 놀라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