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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한화-롯데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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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5-9 롯데=청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라 아쉬워서였을까. 양팀의 타선이 대폭발했다. 한화가 18안타, 롯데가 12안타를 터뜨렸다. 양팀 합쳐 홈런만 5방을 쳐냈다. 경기 주도권은 롯데가 먼저 잡았다. 롯데는 한화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 전준우의 솔로포 포함, 7안타를 집중시키며 6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한화의 반격도 거셌다. 5회 고동진이 통산 37호 대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7회 갈렸다. 7회말 한화가 안타 8개를 터뜨리며 8점을 얻어냈다. 롯데는 필승 계투조를 줄줄이 가동시켰지만 한 번 불붙은 한화의 타선을 막아낼 수 없었다. 8회 강동우의 쐐기 투런포는 경기장을 찾은 청주팬들을 위한 최고의 팬서비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