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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풍향계] 외식업계 신바람, 더위사냥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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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대표적인 창업 성수기다. 예비창업자의 계약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요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더욱 많은 공급을 낳기 마련이다. 열대야가 매출 상승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름철 창업아이템을 살펴봤다.



▶ 열대야 공략, 숯불닭갈비전문점 '69대통령'

69대통령은 특화된 메뉴구성을 바탕으로 고깃집 창업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닭갈비를 주 메뉴. 69년 전통의 소갈비와 왕갈비, 참나무훈연 삼겹살 등 통해 확실한 메뉴 차별화도 갖췄다.

69대통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점심 및 저녁 장사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다. 참나무훈연삼겹살 정식, 닭철판두루치기, 소갈비살 정식 등의 점심메뉴를 갖추고 있어서, 점심시간에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69대통령 관계자는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초저녁부터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기대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편리한 주방시스템으로 인한 인건비 최소화, 본사 직영 식품공장을 통한 저렴한 가격의 식재료 배송, 전문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등 본사의 지원을 통해 편리한 매장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색 매뉴로 고객 확보, 족발&보쌈전문점 '토시래'

토시래는 안정성과 개성을 갖춘 족발&보쌈전문점이다. 대중적인 외식아이템에 색다른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토시래는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분위기와 모방할 수 없는 족발과 보쌈의 맛,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등이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가능케 한다. 국내산 생족을 30가지가 넘는 엄선된 재료로 오랜 시간 우려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야식하면 족발이 떠오르는 만큼 열대야가 시작되는 여름은 토시래가 가장 바쁜 시기다.

토시래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는 깨끗한 메뉴와 분위기 등이 20~30대 젊은 고객과 여성고객에게 어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토시래는 전문적인 주방기술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 무한리필 승승장구, 수제 돈까스전문점 '돈까스킹'

돈까스킹은 단돈 8000원으로 수제 돈까스를 무한리필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등심까스, 안심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등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다양한 수제 돈까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가능하다. 냉모밀과, 카레, 밥, 샐러드 등도 무제한 제공하며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돈까스킹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고객을 비롯한 단체고객을 아우르기 쉽다. 현대적인 감각의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는 행복한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재방문율도 높다. 창업자가 안정적인 매출달성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돈까스킹 관계자는 "돈까스킹은 압구정점에 이어 신사점까지 높은 매출을 달성, 검증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속 있는 창업비용으로 가맹점개설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본사의 정기적인 메뉴개발과 가맹지원 홍보 마케팅 시스템 등을 통해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제철음식으로 대박매출, 냉면전문점 '전철우 빨강랭면'

냉면은 여름철 특수를 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창업 준비에 돌입하면 올 여름 특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철우 빨강랭면'은 다양한 메뉴를 갖춘 냉면 전문점이다.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단순한 비빔냉면이나 물냉면 대신 전철우빨강랭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빨강랭면, 멍게랭면, 돈까스랭면, 수육랭면 등을 통해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덕분에 고객으로 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냉면 전문점이기도 하다. 오징어물회랭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철우 빨강랭면 관계자는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브랜드 업그레이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서 여름철 확실한 대박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