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후세인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와 회담을 갖았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른 만남도 갖았다.
STX그룹에 따르면 강 회장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이라크를 방문했다.현재 건설 중인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이라크 정부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STX는 지난해 이라크 전력부와 총 2500MW에 이르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 1단계에 해당하는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오는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라크 방문은)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라크 정부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활발한 논의도 오고 가 향후 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