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엘리자벳' 등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송창의가 '또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이요' 트레일러 동영상에 깜짝 출연했다.
송창의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중국으로부터 우리 아리랑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오는 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여는 '천지진동 페스티벌II- 아리랑 아라리요' 홍보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에서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 구절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표정으로 소화해냈다.
이 트레일러에는 영화감독 임권택, 영화배우 안성기, 차인표, 연극배우 손숙, 가수 윤도현, 야구선수 박찬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다문화가정, 소방관 등 24명이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경음악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구자범)가 연주를 맡았다.
행사의 총예술감독은 김덕수씨가 맡아 1200명의 전문 사물연주단과와 200명의 군악대, 1000여명의 합창단 등 4000여명이 엮어내는 다양한 아리랑을 희로애락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씨가 홍보기획감독을 맡아 행사영상을 뉴욕타임스퀘어 아리랑 2차 광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www.arirangkorea.c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