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24세 엄마 양성연이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에서는 16강 1차전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16인의 드리머가 1:1 토너먼트로 대결을 벌인 가운데 양성연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하며 막강한 경쟁자 장혜진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양성연은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12세 딸을 둔 주부라는 것이 밝혀져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됐다.
만 19세에 이혼남이었던 남편과 만난 지 30일 만에 결혼한 양성연은 현재 띠동갑 의붓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 게다가 어린 딸의 결혼을 반대하던 부모님과는 의절한 상태.
부모님 이야기에 방송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양성연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했고, 또 남편에 대한 좋지 않은 댓글들이 쏟아졌다.
이날 대결 전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진 양성연은 "남편이 방송에 너무 나쁜 놈처럼 보여 많이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내가 남편한테 '거짓들이 아무리 난리를 쳐도 진실이 이기는 거다'라고 한마디 했다. 그 이야기를 하니깐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다' 이러면서 막 웃더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걸 그룹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양성연의 외모 또한 관심의 대상. 방송 초반부터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끈 양성연은 한 회가 지날수록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되면서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갖춘 양성연은 성숙한 분위기까지 풍기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슈퍼디바'는 오는 11일 16강 3차전을 열고 나머지 4명을 결정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