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발라드를 노래하는 듀오 테이크아웃의 싱글 '나 같은 놈보다'가 7일 발매됐다.
테이크아웃은 보컬그룹 바이브 출신의 유성규와 포맨 출신의 정세영이 결성한 그룹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한국적 R&B와 소울을 접목시킨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의 새로운 싱글 '나 같은 놈보다'는 몽환적인 느낌의 피아노 연주와 기본에 충실한베이직한 사운드로, 진짜 남자의 진짜 이별이야기를 노래한다. 정세영의 감성적이면서도 테크니컬한 보컬, 유성규 특유의 감수성이 녹아 있는 가사는 이 노래의 포인트다.
테이크아웃은 10년 이상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명성과 음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그들만의 뚜렷한 색깔을 내세운 충실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30년이 지나도 오래가는 팀으로 남아 디너쇼를 하는게 최종 목표라는 그들은 테이크아웃이라는 팀명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듣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한편 노블레스로 활동중인 테이크아웃의 프로듀서인 유성규는 최근 정규 6집 'Another sad song'을 발표하며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감성적이며 슬픔이 베어있는 발라드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