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CEO 이주복, www.mrpizza.co.kr)은 5월 7일 롯데호텔에서 대련룡치투자유한회사와 '상해 미스터피자 찬음관리 유한공사(MPS)'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상해 미스터피자 찬음관리 유한공사(MPS)는 상해, 강소성, 절강성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합자회사로서 총 투자금 6,000만 위엔 (한화: 약 100억원) 중 초기자본금 3,000만 위엔 (한화: 약 50억원)을 MPK그룹과 중국측 파트너가 각각 7대3으로 투자하여 설립된다.
MPK그룹은 MPS 설립을 위하여 지난 1월 17일에 MOU를 체결한 후 상해, 남경, 항주 등의 주요 도시에 플래그쉽 스토어 개점을 위하여 건물을 물색해 왔으며, 상해, 남경은 확정 단계에 있다.
대련룡치투자유한회사 는 MPS와는 별도로 대련, 심양에 3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 추가로 두 개의 가맹점을 열기로 하고 이미 점포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 인테리어 설계 중에 있다. 이어서 하얼빈에도 플래그쉽 형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MPK그룹은 MPS 사업구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을 관장할 미스터피자 홍콩법인 (MPH)의 설립을 준비 중이다. MPH는 향후 MPK그룹 중국 법인들의 지주회사로, 현재 외자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MPK그룹은 중국인 유학생을 중국 사업의 핵심인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수시로 '중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들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MPK그룹은 현재 중국에 22개, 미국에 2개, 베트남에 2개 등 총 26개의 미스터피자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