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중간계투로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에하라는 7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2-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오른 우에하라는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4월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5경기 중 4경기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4대2 승. 우에하라는 올시즌 9경기에 나서 9이닝 동안 2실점(2자책)을 기록, 평균자책점이 2.00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