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마쓰이 히데키가 8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다.
탬파베이 구단은 마쓰이가 10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지는 미네소타 트위슨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마쓰이의 실전 경기 출전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이던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탬파베이와 계약한 마쓰이는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구단 캠프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트리플 A 더럼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마쓰이의 빅리그 복귀에 대해 "우선 경기 출전이 가능한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 이후 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