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김병만족이 정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병만족은 타누섬의 활화산 야수르 화산을 찾아갔다. 이번 도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의식이었던 것.
화산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제대로 된 길이 없어 이들이 개척해야만 했던 상황. 척박한 용암지대를 지나 화산토 절벽을 지나가야 했다.
김병만은 15m나 되는 절벽을 달인답게 무사히 멤버들을 이끌었고 화산강까지 건넜다. 추성훈은 강을 쉽게 건널 수 있는 길을 찾다가 결국 김병만의 등에 업혀 강을 건넜다.
제작진이 "자존심 상하지 않냐"고 묻자 추성훈은 "네"라고 해맑게 대답하며 김병만의 등에 자연스럽게 업혔다. 추성훈은 어린이처럼 김병만의 등에 업혀 편하게 강을 건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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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정글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