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로 유명한 배우 이병준이 MBC 휴먼다큐 '그날'을 위해 목소리 기부를 했다.
이병준은 국내 최초의 여성실업 씨름팀 반달곰씨름단의 전라남도체전 참가기를 담은 '그날'에서 나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이병준은 그동안 숨겨온 성우로서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나레이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반달곰씨름단의 '그날'은 5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병준은 영화 '아부의 왕'의 촬영을 최근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30일에 첫 방송되는 KBS2 '각시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BS 플러스 '오마이갓'에도 중년부부 컨셉트로 출연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