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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고자동차협회 one-step전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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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수입차는 모두 10만5037대로 수입차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판매된 지 23년 만에 최초로 10만 대를 돌파했다. 바야흐로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입중고차시장은 객관적인 진단평가 시스템이 전무한 상태로 소비자들의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수입중고차시장의 건전성과 경쟁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조진동 회장은 (사)한국수입중고자동차협회(www.kiuca.or.kr)를 설립하게 됐다. 협회는 수입중고차의 유통, 성능점검, A/S보증보험, 정비, 부품에 이르기까지 one-step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를 위한 투명한 수입중고차시장을 구현하여 모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현재 중고 시장의 성장에 따른 소비자의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EU FTA 체결 내용 중 자동차부품의 관세도 즉시 8% 관세철폐가 되므로 자동차부품의 국내가격하락도 예상된다. 부품유통 채널의 단일화와 유통구조개선이 시급히 풀어야할 숙제다. 부품유통 문제는 수리비, 부품비, 공임, 보험료 인상 요인이 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조 회장은 "자동차정책기본법 제정(안) 입법예고 주요내용 중 중고 자동차 구매자의 보호를 위한 제도 도입(제50조) 사항에서 매매업자가 중고차 판매 후 1개월 또는 주행거리 2천㎞까지 품질을 보증해 주도록 의무화 했던 기존 법률에 보증사항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피해가 다소 감소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안전한 수입자동차 구매를 위해서는 (사)한국수입중고자동차협회의 성능-상태 품질인증 서비스와 품질보증서비스에 가입한 수입중고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가장 안전한 구매요령이라고 조언했다. (사)한국수입중고자동차협회는 소비자를 위한 투명한 수입중고차시장을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