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쉬즈(She'z)가 데뷔도 하기 전에 신동엽과 공동 MC로 예능 프로그램에 입성했다.
걸그룹 쉬즈의 두 멤버 진아와 태연이 Q채널에서 방송되는 '7번가의 기적'에 공동 MC로 확정됐다.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 하는 독특한 포맷의 이 프로그램은 신동엽이 메인 MC이며 개그맨 김영철 등이 쉬즈와 함께 공동 MC로 활약한다. 신인이 데뷔 전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입성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첫 방송은 쉬즈가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하는 5월 중순. 쉬즈는 데뷔곡 '내맘대로'를 발표하고 5월 중순부터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쉬즈는 멤버 진아(동덕여대 실용음악과) 태연(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세연(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지영(명지대 실용음악과)이 모두 유명 예대에서 보컬을 전공해 '예대 보컬 전공 올스타즈'로 알려진 걸그룹. 국내 최대 MC 회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가 음반 기획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보이는 첫 신인이다.
쉬즈는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멤버 네 명 모두가 메인 보컬을 맡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고 음색이 모두 달라 다양한 음악을 추구할 수 있다. 가녀린 외모에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갖추고 있고 CF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춰 엔터테이너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