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막내 광주FC가 어린이날을 맞아 교통카드를 특별 제작한다.
광주는 스폰서 협약 업체인 한페이시스와 공동으로 구단 로고와 선수 이미지가 포함된 한페이 교통카드를 만든다.
광주는 우선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400매를 제작한 뒤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 MD상품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광주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카드는 모두 4가지 종류. K-리그 최장신인 복이(2m01)와 유종현(1m96)이 외국인선수 주앙파울로를 들어 올리는 모습과 김은선 이승기 박호진이 뛰어다니는 모습 등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교통카드에 들어간 선수단 캐릭터 이미지는 웹툰작가인 김꽁치가 제공했다.
한편, 한페이(Hanpay)는 광주시의 교통카드 상표로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불법복제 방지 등 보안성이 강화된 전국 호환용 KS표준카드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고속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