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타히티(TAHITI)가 데뷔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타다, 잇츠 타히티(Ta-Dah, It´s TAHITI)'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로 변신해 법정 공방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 SBS-MTV를 통해 방영된 '타다, 잇츠 타히티'에서 걸그룹 타히티 멤버들은 E.J의 라면 도난 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출두 했다.
6명의 멤버들이 라면 도난 사건으로 펼치는 법정 공방은 치열하면서도 코믹했다. 재판 과정을 귀찮아 하는 판사 E.J, 범인으로 몰리는 것이 억울한 피고 한희, 철두철미하고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검사 지수, 한희를 변호해야 하지만 미모만 가꾸는 변호사 정빈, 이상한 주문을 외우며 자기 맘대로 재판 내용을 정리하는 서기 민재, 사건의 비밀을 쥐고 있는 요주의 인물 아리가 재판을 펼치며 멤버들 각자의 매력과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타다, 잇츠 타히티'는 새로운 비주얼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멤버들의 개성적인 캐릭터와 개인기를 유감없이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 닮은 검사 지수는 말도 잘하네! ", "타히티 멤버들 왜이렇게 이뻐요", "변호사 정빈, 도도한 여신 같아요", "판사 E.J 포스가 대단해요", "법정드라마 같아요", "타히티 완전 최고예요", "타히티의 다음주가 기다려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걸그룹 타히티는 오는 6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SBS-MTV '타다, 이츠 타히티'를 통해 10주 동안 데뷔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