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첼시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파운드(약 642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디디에 드로그바를 대신할 선수로 이과인을 점찍었다.
첼시의 한 관계자는 "이과인은 첼시의 올여름 영입 목록 중에서도 1순위에 올랐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엄청난 골기록을 갖고 있다. 이과인은 첼시와 잘 맞을 것이다"며 이과인 영입설에 대해 인정했다.
이과인은 카림 벤제마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놀라운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이과인은 현재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어, 조제 무리뉴 감독의 내년 계획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