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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7%, '아스널, 스토크시티에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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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8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 스토크시티-아스널전에서 국내축구팬의 67.78%가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17.28%로 나타났고, 스토크시티 승리 예상은 14.94%로 집계됐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의 경우 1-2 원정팀 아스널 승리(13.90%)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위 아스널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 갈길이 다급하다. 4위 뉴캐슬이 승점 3점차로 아스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아스널은 스토크시티에 전력상 우위에 있지만 판 페르시의 득점이 최근 주춤하고, 월콧, 아르테타 등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는 점이 걱정스럽다. 스토크시티는 최근 8경기에서 1승3무4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홈 4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3경기 선덜랜드-볼턴전에서는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50.53%)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27.23%)과 이청용의 볼턴 승리 예상(22.2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에서는 1-1 무승부(12.97%)이 최다 집계됐다. 선덜랜드는 최근 4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후반 들어 주춤하다. '베스트 일레븐' 중심의 스쿼드를 운용하는 마틴 오닐 감독의 전술상 후반기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볼턴은 최근 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승이 절실한 양 팀간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경기 에버턴-풀럼전에서는 참가자의 63.08%가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24.52%로 나타났고, 나머지 12.41%는 풀럼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코어별 투표율은 2-1 에버턴 승리(18.98%)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1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