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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중앙병원, 의왕시와 알코올 가정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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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의왕시무한돌봄SOS센터에서 추천하는 알코올 질환 치료가 필요한 가정의 치료비 감면 혜택 및 전문의 슈퍼비전 제공 등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25일 오후 3시 의왕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중심으로 다사랑중앙병원, 의왕시 약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의왕시협회 등 세 단체의 대표가 참석해 각각 치료비 감면, 사례 발굴 및 지원,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 등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또 의왕시에서 추진하는 1:1 희망지기 100가구 결연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도 참석해 희망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알코올 중독은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는 병인데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치료 기간 동안의 경제활동 중단, 치료비 부담 등이 치료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