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고현정 세안법'으로 다시 태어났다.
20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대성은 "고현정 선배님이 아니었으면 방송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현정 세안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손은 항상 더럽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 손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나도 방송에서 만지는 척을 하지 실제로 만지지 않는다. 샤워를 할 때도 손을 1~2분 동안 씻고 얼굴을 씻을 땐 결의 반대방향으로 씻어줘야 한다. 클렌징을 할 때는 자극을 주기 때문에 두 세 번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한 번 할 때 꼼꼼히 해주는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샤워기 물도 얼굴에 바로 맞으면 안된다. 머리에 맞아서 흐르는 물로 얼굴을 씻어내야 한다. 영화를 찍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현정은 대성의 세안법을 "완벽하다"고 극찬, 자신의 세안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