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주량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최근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포즈, 탁월한 감각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해냈다.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주량을 공개했는데, "주량이 많이 세지는 않다. 소주는 3~4잔 정도, 맥주는 2캔 마시면 배부르더라. 술을 아주 많이 먹어본 경험이 아직 없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 아직 커피 맛을 모르겠다. 보통 과일 주스를 마시는데 얼마 전 병원에서 위가 안 좋으니 오렌지 주스는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막연히 슬프고 어려웠던 것 같다.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혼자 힘들어했다. 안 맞는 걸 억지로 하고 있는게 아닌가, 괜한 짓으로 시간을 낭비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었다. 처음 연기를 할 땐 내게 맞지 않은 걸 억지로 보여주려 안간힘을 썼던 것 같다. 그래서 힘들었고 어색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수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21일 발간될 앳스타일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