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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차유람이 서부법원에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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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신' 차유람(25·한체대)이 법원에 간 이유는?

서울서부지방법원(법원장 강영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인 당구선수 차유람을 지난 13일 2012년도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차유람이 서부지방법원 청사를 견학한 후 종합민원실에서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근무하며 민원업무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법원에서 일일 민원실장으로 근무한 차유람은 선수로서 다소 생경한 법원에서의 색다른 경험에 즐거움을 표했다. "법원은 항상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민원업무 체험을 통해 법원직원들의 따뜻하고 밝은 모습을 보게 돼 좋았다.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더 친절하고 반갑게 응대해 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명예민원실장 위촉 이외에도 그림자 배심제도, 법원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사법 신뢰 증진에 더욱 정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