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어린시절 삭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출연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삶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오프닝에서 MC 김제동은 "오늘 게스트의 어린시절"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고 삭발머리를 한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MC 한혜진이 "삭발을 한 소녀가 이효리가 맞느냐"고 질문하자 이효리는 "맞다"며 삭발머리의 아이가 본인임을 인정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머리는 빡빡 깍은 모습을 한 채 펑펑 울고 있어 이효리의 어린 시절이 맞는지 의구심을 품게 했다.
삭발한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당시 머리숱이 없어서 머리가 많이 자라라고 밀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이때부터 하의실종 패션의 선두주자이지 않냐"고 덧붙여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연인 이상순과의 러브스토리와 핑클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