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치 대가 주종을 이루던 저가TV 전쟁이 40인치 대를 넘어 50인치 대로 확대되면서, "저가TV=세컨드TV"라는 등식이 파괴되고 있다.
옥션 창업자 ㈜원어데이 이준희 대표가 운영하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역발상 가격파괴 쇼핑몰 '지메이크(www.Gmake.com)'는 매주 2종의 인기 IT-생활가전을 엄선해 업계 최저가에 판매하는 '어메이징 프라이스 기획전'의 세 번째 상품으로 국내산 '55인치 풀HD LED TV' 50대를 오픈마켓 최저가보다도 저렴한 129만원에 16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16:9의 와이드뷰의 국내산 패널을 장착했으며, 두께 5cm의 슬림한 디자인과 블랙 유광 하이그로시 프리미엄 케이스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풀HD급(1920 X 1080)의 고해상도에 60,000:1의 동적 명암비, 상하좌우 178도 이상의 광시야각, 450㏅/㎡의 휘도(화면 밝기) 등 최상급 스펙의 프리미엄 화질이 특징. 또한 5㎨의 빠른 응답속도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잔상이나 번짐 없는 깨끗한 화면을 구현하며, 2개의 10W 용량 스피커를 통해 강력하고 풍부한 3D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3개의 HDMI 단자와 1개의 USB2.0 단자 등 다양한 외부입출력단자를 갖추고 있어 PC,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외부 IT기기와의 연결 활용도도 뛰어나다. 구입 후 1년간 무상 출장 수리 서비스(A/S)를 제공한다.
지메이크 고유의 '선주문 후생산' 방식에 따라 판매 완료 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기간은 21일로, 5월 16일 이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메이크 방식을 적용하면 먼저 판매한 후 생산에 들어가므로 유통 과정에서 재고 및 물류 비용의 거품이 제거돼, 갓 생산된 최신 상품을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옥션의 창업자이기도 한 ㈜원어데이 이준희 대표는 "지난 3월 출시한 업계 최초의 60만원 대 47인치 LED TV에 보여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고품질 55인치 LED TV를 업계 최저가로 준비했다"면서, "A/S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저가TV로서는 파격적으로 1년간 무상 출장 수리 서비스를 보장하는 등 서비스 품질에도 만전을 기한 만큼 믿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메이징 프라이스 기획전' 1탄은 지메이크가 지난 9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초특가 상품 릴레이 기획전으로, 지난 주에 출시한 '고성능 에이서 넷북'과 '명품 이탈젯 스쿠터'는 준비된 수량 모두가 딜(거래) 마감일 이전에 동이 나고 추가 구입 문의가 쇄도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메이크는 IT?생활가전 중심의 시리즈 1에 이어, 주력 상품군을 달리한 시리즈 2와 시리즈 3을 연속해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