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패션모델로 변신했다.
최근 발간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어퍼컷> 4호의 화보를 통해 여러가지 컨셉트의 스포츠 의류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2012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된 오승환의 파격적인 모델변신. <어퍼컷> 4호의 표지모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화보촬영에서 탄탄한 상체와 완벽한 하체를 드러내는 스포츠 의류브랜드 데상트를 입고 걸출한 신체 밸런스를 자랑했다. 군더더기없는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올 시즌 끝판대장의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오승환은 지난해 1승47세이브, 평균 자책점 0.63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삼성의 통합우승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시리즈에서도 묵직한 돌직구로 삼성의 우승을 견인했다.
오승환의 남성적인 마스크와 거칠면서도 섬세한 근육질 몸매가 담긴 화보는 12일 발간된 <UPPERCUT> 4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 주요도시 가판 및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품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