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오는 11일 첫방송하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캐스팅돼 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군 제대 이 후 영화 '커플즈' '댄싱퀸'에 이어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모자들'에 출연하는 등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조달환은 '인현왕후의 남자'에도 캐스팅돼 지난 2006년 '미스터 굿바이' 이 후 6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의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하우스'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조선시대 킹카 선비와 현대의 무명 여배우와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조달환은 극 중 한동민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환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는 것만으로 너무 설레고 신나는 일"이라며 "많은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에만 몰두하며 좋은 연기 선보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