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함부르크가 홈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9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다. 공격을 거듭하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전반 40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믈라덴 페트리치가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쉬얼레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함부르크는 계속 공세를 폈지만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투입됐다. 3분을 뛰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승점 1점을 확보한 함부르크는 1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강등권과의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해 아직은 불안한 상황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