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은 알코올 분야에 특성화된 전문 상담사를 육성하기 위해 제8기 교육 과정을 개설, 신청서를 접수중이다. 다사랑중앙병원은 2005년에 제1기 상담사 교육 과정을 개설한 이후, 알코올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사를 해마다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교육과정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알코올 전문 상담사 과정은 중독의 이해, 12단계 촉진 치료, 회복 과정 경험담 등 총26개의 이론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담의 이론과 실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고 토의를 하는 실습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10개의 강의를 추가 신설해 좀 더 다양한 알코올 중독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 상담사 과정은 알코올 중독 관련 상담사 및 실무자, 심리학-사회복지학-간호학 등의 전공자, 정신보건 관련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알코올 환자를 이해하고 회복을 돕고자 하는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 단주 회복자도 수강 가능하다. 우수한 수료자의 경우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 우선 채용의 기회도 주어지기에 취업준비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병원으로서 알코올 전문 상담사를 꾸준히 배양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용을 보강하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제8기 알코올 전문 상담사 과정을 통해, 실력 있는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8기 다사랑중앙병원 알코올 전문 상담사 이론 교육과정은 다음달 12일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총 60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청서는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www.dsrh.c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