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채널 19)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유승호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호는 최근 경기도 파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량 운전석에서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은 모습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반대편 차량을 피하다가 유승호의 차가 360도 전복되는 장면.
촬영에 앞서 스태프들은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했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던 만큼 전문 스턴트맨이 동원됐다.
'프로포즈 대작전'의 원작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후반부에 이른 한국판에선 원작과 다른 내용이 그려지면서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다뤘다. 유승호와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프로포즈 대작전'의 마지막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