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PGA 쉘 휴스턴 오픈에서 키건 브래들리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9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PGA 쉘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0.30%가 키건 브래들리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키건 브래들리 외 나머지 대상선수들인 스티브 스트리커(61.96%), 필 미켈슨(53.12%)의 언더파 예상이 높게 집계된 반면, 헌터 마한(43.73%), 카일 스탠리(43.37%), 존슨 와그너(41.81%)의 1라운드 언더파 예상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키건 브래들리(32.82%), 스티브 스트리커(26.75%), 필 미켈슨(19.89%)이 3~4언더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고, 헌터 마한(23.28%)은 1~2언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존슨 와그너(23.25%)는 1~2오버, 카일 스탠리(23.10%)는 3오버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한편,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펼쳐지는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2회차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71.72%가 신지애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신지애에 이어 야니챙(62.11%), 최나연(57.22%), 스테이시 루이스(50.71%)의 언더파 활약이 예상된 반면, 유소연(46.06%), 안젤라 스탠퍼드(45.53%)는 언더파 예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야니챙(29.30%)이 3~4언더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고, 신지애(33.91%), 스테이시 루이스(25.92%), 유소연(24.37%)은 1~2언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안젤라 스탠퍼드(26.02%), 최나연(23.92%)은 1~2오버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돼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1회차와 12회차는 각각 29일 오후 7시 50분,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