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4' 프랑스 공연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4월 6일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슈퍼쇼4'를 개최한다. Le Zenith de Paris는 최대 63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서깊은 공연장으로 에이브릴 라빈, 조나스 브라더스,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한국 가수가 단독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처음이다.
그럼에도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라이브네이션을 통해 예매 판매 시작된 이번 공연 티켓은 27일 현재 매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남아있는 티켓은 자리가 좋지 않은 30여 장 뿐이다.
때문에 암표도 성행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85유로(약 13만 원)~115유로(약 17만 원)로 책정됐지만, 팬들은 정가의 2배에 가까운 199유로(약 30만 원)를 내고도 공연 관람을 원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도 "최고의 K-POP 그룹이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은혁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스페셜 MC로 발탁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