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수원과의 K-리그 슈퍼매치에 '승리버스 원정단'을 모집한다.
서울은 4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원정경기에 팬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일명 'FC서울 승리버스'를 운행해 원정 응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승리버스 응원단' 모집은 27일부터 30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은 "FC서울의 승리를 응원하는 팬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팬들의 편의를 위해 강북지역에서는 시청역 대한문 앞에서, 강남지역에서는 강남역 부근에서 동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버스에 함께하는 팬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과 함께 응원도구가 제공된다. 이동 중에는 버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역대 수원전 하이라이트와 응원가 뮤직비디오, 주요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해 팬들의 사기를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