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com은 27일(한국시각) 게레로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야구 아카데미에서 테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게레로가 여기 왔다. 클리블랜드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몸상태가 매우 좋아보였고, 클리블랜드의 도미니카 스카우트 책임자인 라몬 페냐도 그를 지켜봤다"고 했다.
37세의 게레로는 통산 타율 3할1푼8리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엔 볼티모어에서 타율 2할9푼 13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게레로의 에이전트는 개막 전까지 새 팀을 구하지 못하면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게레로같은 오른손타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리빌딩에 한창인 클리블랜드가 게레로를 영입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