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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을 품은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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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패러디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한가인이 출연해 드라마에서처럼 기억상실증을 소재 한 게임을 펼쳐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출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런닝맨들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이정용의 아들 믿음 군이 유재석의 어린시절을, 마음 군이 하하의 어린시절을, 유태웅의 아들 재민 군이 개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민 군을 보고 개리를 상상할 수 없다는 다른 출연자들의 건의에 촬영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들이 연기하는 어린 시절 이야기에는 각자의 첫사랑에 대한 단서가 담겨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런닝맨' 멤버 7명과 특별 게스트 한가인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고 아역 배우들이 연기한 내용을 단서로 각각의 첫사랑을 찾아 나섰다.

'런닝맨의 첫사랑 찾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새로운 게임 기법으로 로맨스와 추리가 결합한 로맨틱 미스터리 형식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가인은 잔디밭에서 있는 힘을 다해 몸을 구르고, 잘 뛰기 위해 편한 옷까지 갈아 입는 등 시종일관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게임에 임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가인의 팬이라는 김종국은 "안 그래도 너무 좋은데, 이런 열정과 성의까지 있으니 더 좋다"며 한가인을 열열하게 칭찬하고 나섰다. 또 한가인을 "연우야"라고 부르며 열렬 팬임을 입증했다.

어느새 '첫사랑 레이스'에 몰입한 출연자들은 "첫사랑이고 싶다" "내가 첫사랑 인 것 같다"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런닝맨의 첫사랑 찾기' 편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