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서 가전시장 11개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는 LG전자가 2011년 인도네시아 가전시장에서 LCD TV 27.4%, LED TV 38.3%, 에어컨 29.1% , 세탁기 25.7%, 냉장고 31.0% 등 가전분야 11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10개 분야에서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2011년 11개 제품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공히 인도네시아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시장 성공비결은 현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오지서비스 지원 등으로 고객만족도다. 2008년엔 수요가 전무했던 양문형 냉장고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해, 2011년 인도네시아 양문형 냉장고 시장 점유율 50.2%를 달성했다. LG 전자는 인도네시아서 자원, 광물 업체를 제외하고 1위 수출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국가 경제에서도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국민 브랜드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교, 어린이, 자연재해 분야서 'LG Love Indonesia' 라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