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새책] 수능언어 시험을 잘 보는 비결, '올킬언어'

by



수능 언어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험생들이 의외로 어려워하는 과목이 언어영역이다. 수험생의 80% 가량은 모의고사 때보다 수능시험에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수능 당일 1교시 언어영역에서 시험을 망치면 나머지 과목도 안좋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중위권 학생도 언어를 수학이나 영어보다 버거워 하는 경향이다. 이는 우리 말이기에 수리나 외국어보다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게 가장 이유다.

그렇다면 언어에서 고득점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강남의 학원에서 언어강사로 활동하는 안진우씨가 쓴 '올킬언어'(다음생각)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문학편과 비문학편으로 출간되 이 책은 기초부터 문제풀이 방법까지 익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원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그대로 풀어내고 있다. 이에 비해 많은 수험서는 지문과 문제가 제시되고 해설과 정답 및 오답 안내의 구성이 대부분이다.

공부는 시간과 노력만이 답이다. 또 좋은 방법으로 공부해야 능률이 더 오른다. 가령 비문학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으려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느끼는 것처럼 빠르게 읽으려고 하면 정확하지가 않다. 정확하게 읽으려면 빠르게 읽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모순을 해결해야만 우리는 비문학을 정복할 수 있다. 저자도 이런 문제들에 대해 고민을 했다. 또 그 해결책으로 쓴 것이 이 책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