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이 통합 6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4대68로 승리, 플레이오프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승부의 끝을 알기 힘든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지만, 역시 신한은행에는 센터 하은주가 있었다. 하은주는 66-65로 간신히 앞선 경기 종료 1분27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김단비가 연속된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6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신한은행은 KDB생명-KB스타즈의 4강 PO 승자와 26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시작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