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CSKA 모스크바에 4대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이 열린 모스크바 원정에서 강추위에 고전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이과인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후반 10분에는 호날두가 30m 거리에서 중거리슈팅을 골로 연결했고 후반 25분에는 교체투입된지 1분만에 벤제마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CSKA 모스크바는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종료 직전 호날두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한편, 내셔널리그 출신으로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김인성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