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채널 19)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유승호와 박은빈이 제주도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거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손을 잡으면서 가슴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갓 잡은 해산물을 먹으면서 장난을 치거나 나란히 손을 잡고 백사장을 거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비를 피해 들어간 방에서 유승호는 박은빈의 무릎을 베고 눕고, 박은빈은 유승호의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등 '닭살 애정 행각'을 벌였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박은빈이 오랜 인연 때문인지 촬영을 거듭할수록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며 "실제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도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 실제로 사귄다고 해도 믿겠다'고 할 정도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커플"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고군분투하는 강백호(유승호)와 강백호의 첫사랑 함이슬(박은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