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코린티안스가 다시 한번 카를로스 테베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드리아누와 계약을 해지한 코린티안스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테베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린티안스의 호베르투 안드라데 기술고문은 "우리는 능력있는 선수들을 찾을 것이다. 팬들에게 약속한다"고 했다.
코린티안스가 노리는 능력있는 선수는 테베스로 알려졌다. 코린티안스는 테베스의 친정팀으로, 테베스가 맨시티와 출전거부사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임대를 원하는 코린티안스와 완전 이적을 원하는 맨시티간의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코린티안스는 테베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비야레알의 공격수 니우마르의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