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대본 논란에 대해 "틀만 있고 대본은 없다"고 못박았다.
은정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코코넛은 그 나라에서 자연산인 유명한 음료고 자랑거리니까요. 노출이 됐음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주신 것 같아요"라며 "스케치북에 써서 보여주실 때는 3번도 채 안될 때가 많아요. 틀은 정해져 있지만 대본은 없고 '오늘은 이거하고 놀거야'라고만 항상 던져주시고 아무것도 없답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결' 촬영 사진으로 인한 논란때문이다. 사진 속 작가는 종이에 '코코넛 먹자'라는 글을 써 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결'에 대본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