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가 29일 정식 데뷔한다.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은 전곡 자작곡으로만 구성돼 음악색을 만들어나가는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을 담아냈다. 보컬 중심이 아닌 3인조 밴드로서 기타 베이스 드럼 또한 직접 녹음하는 공을 들였으며, 멤버들의 예술적 재능을 살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CJ E&M 측은 "사실 약 세 달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셈이다. 자작곡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정이다. 기존부터 작업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버스커버스커만의 오리지널 컬러를 그대로 반영했다. 앨범 준비 기간 동안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밴드 버스커버스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스커버스커는 "'슈스케3' 참가 전 버스킹(거리공연) 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우리만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돼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앨범 준비에만 힘을 쏟았던 만큼 올 봄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