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8일(현지시각) 본격 개막되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코드 130R과 트루 140S 콘셉트카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코드 130R은 4도어 쿠페 스타일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트루 140S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한층 날렵하면서 안정된 차체가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두 콘셉트카는 디자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젊은 고객층의 의견을 반영해 내외관 스타일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신기술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 공식 개최에 앞서 전기차 쉐보레 볼트가 유럽 23개국59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은 '2012 올해의 차(2012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볼트는 디자인, 주행성능, 기술 혁신성, 연비, 편의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고 점수인330점을 획득, 폭스바겐 업(UP)과 포드 포커스(Focus) 등 경쟁 평가대상 차량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