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프로듀서'로 유명한 작곡가 조영수가 남성 듀오 2BiC을 출범시킨다.
2BiC은 지환, 준형으로 구성된 2인조 남성 보컬 그룹으로 '두 사람이 늘 계속해서 음악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팀명에 담았다.
이들은 7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BiC 로고와 '또 한 여잘 울렸어'란 문구를 공개, 데뷔를 선언했다. 공개된 2BiC의 로고는 두 태아의 탯줄이 헤드폰에 연결돼 편안하게 음악을 듣는 모습을 담고 있다. 2BiC이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온 '모태가수'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수 작곡가는 "수많은 가수와의 작업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작업이었다. 나 역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했고 멤버들도 SG워너비보다 더 실력있고 자신감이 넘쳐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2BiC은 14일 음원을 공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