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중국 드라마 '시크릿 엔젤'의 주연을 꿰차며 중화권 인기 몰이에 나섰다.
오는 21일 중국 소후 닷컴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엔젤'은 얼렁뚱땅 천사의 우여곡절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로 지난 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에서 김소은이 맡은 사고뭉치 천사 엘은 실수투성이 천사로 끊임 없이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닌 미워할 수 없는 좌충우돌 캐릭터로 드라마에서 장우혁, 중국 인기 배우 천시앙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크릿 엔젤'은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절상, 강소 등 전국 주요 27개 성과 시의 디지털 TV에서 방영되며 중국 내 대표적인 유선TV에서도 방영을 앞두고 있어, 김소은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