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세계전에서 신세계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5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신세계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47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5.16%는 신세계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승리 예상은 24.16%로 집계됐고,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0.66%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신세계 우세(46.22%)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우리은행 우세(28.99%)예상과 5점 이내 박빙(24.79%)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25-30점대 신세계 우세(14.58%) 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60-70점대 신세계 승리(15.5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우리은행과 신세계가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최하위 우리은행이 신세계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4패로 뒤져 있지만 타 팀 상대전적에 비해 유독 강한 면을 보였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47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