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영화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했다고 밝히면서 상대역인 조여정의 노출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영화가 좋다' 녹화에서 조여정, 김동욱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을 소개하면서 "이번 영화에서 전신노출을 감행했다. 홀딱 벗습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에로틱 궁중 사극을 표방한 '후궁'은 왕이 사랑한 여자, 그녀가 사랑한 남자 그리고 왕의 자리를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지난해 제작발표 때부터 영화 '방자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조여정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됐었다.
김민준의 '파격 노출' 발언으로 조여정의 베드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김동욱 역시 "아예 조여정 씨와 같은 건물에 살았다"고 거들면서 호기심을 더했다.
'후궁' 출연진이 등장한 '영화가 좋다'는 공사창립 특집으로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특별 MC로 나서며 3일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