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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맞선 '양명 정일우', 진짜 반란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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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이 양명의 반란을 예고한 가운데, 양명과 운의 예사롭지 않은 검 대결이 공개됐다.

15일 13회 방송에서 위기에 처한 월을 구하기 위해 나선 양명이 "소중한 하나를 얻기 위해 전부를 버릴 수 있다. 그 하나를 청하고자 왔다"며 훤과 대립각을 세운 데 이어, 16일 14회 방송에서는 양명과 훤의 호위무사 운이 검으로 맞서게 된 것이다. 이보다 앞서, 어머니 희빈 박씨를 찾아가 "더 이상은 남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양명의 모습도 '반란'의 예고편이었던 셈.

양명과 운이 검을 겨누고 대치하는 상황은 지금까지 보여졌던 양명의 행보와는 달라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릴 적 유일한 위안이 되어 주었던 벗과 서로 검을 겨누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양명의 기구한 운명이 더욱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달프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양명이 움츠렸던 날개를 펴는 것인가. 오늘 방송 완전 기대된다" "양명이 웬일로 검까지 들고 운과 맞붙어 있나요. 도대체 뭔일?" "양명의 반란이 이리 반가울 수가. 양명일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