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아버지가 과거 록밴드의 리드보컬 김충훈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넘치는 끼, 알고 보니 아버지도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1980년대 송골매의 라이벌로 유명했던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김수현 아버지 김충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 SBS '한밤'에 출연한 김수현은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가 '세븐돌핀스'라는 그룹사운드의 보컬이셨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왜 우리 아빠는 공중파에서 못 떴냐. 공중파에서 잘돼야 좋았을 것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그때 송골매가 나왔다'고 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의 아버지가 활동한 세븐돌핀스는 작곡가 김흥탁이 제작한 그룹으로 '밤부두' '뭐라고 시작할까'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이훤 역을 맡아 인기 몰이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